농협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6044억원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당기순이익 6822억원, 이자이익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이철규 기자 2021-04-30 15:28:55
농협금융은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인 60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료=농협금융
농협금융은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인 60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료=농협금융
[스마트에프엔=이철규 기자]

농협금융은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인 604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4%(2657억원) 증가한 것이다. 또한 농협금융이 농협법에 의거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1115억원)의 부담 전 당기순이익은 6822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 그룹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1,157억원) 증가해 2조643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과 같은 비이자이익DL 5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94억원이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7%,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1.46%를 기록하며 전년 말에 비해 0.01%p와1.45%p가 개선됐다. 총 자산은 494.1조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2.2%(10.6조원)가 증가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09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9.6%(935억원)가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1,027억원)가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 증가로 474억원이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2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NH농협생명 425억원, NH농협손해보험 2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ESG 경영 기반 확충, 농업금융 역할 강화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를 중점 수행해 지속 가능한 100년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철규 기자 smartfn11@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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