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대한 가치관, 세대별로 달라져"

좋은 직장은 필수, 베이비붐(75.0%) vs 밀레니얼(46.6%)
밀레니얼 직장인, ‘조직중심 문화’에 세대차이 느껴
2021-07-08 13:31:08
직장인 세대별 세대차이 느낄 때 ⓒ잡코리아X알바몬
직장인 세대별 세대차이 느낄 때 ⓒ잡코리아X알바몬
[스마트에프엔=김보람 기자] 세대별 직장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밀레니얼세대 절반 이상은 더 이상 좋은 직장이 성공의 필수요소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는 알바몬과 함께 세대별 직장인 1,4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의 가치 및 세대차이 현황’에 대해 조사를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성공적인 삶을 위해 반드시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 하는지’ 질문한 결과 고속성장과 경제개발의 주역인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의 경우 75.0%가 ‘그렇다’고 답해 다른 세대에 비해 직장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X세대(1970년대생) 54.7%, 386세대(1960년대생) 49.0% 순이었으며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생을 일컫는 밀레니얼세대들은 46.6%만이 ‘성공적인 삶을 위해 좋은 직장이 필수’라고 응답해 직장에 대한 평가가치가 가장 낮은 세대로 조사됐다.

세대별로 생각하는 ‘성공적인 인생’에 대한 견해도 다소 차이가 있었다.

먼저 베이비붐세대의 경우 ‘돈을 많이 벌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꼽은 응답자가 44.2%로 1위를 차지했으며 386세대는 ‘수입은 적지만 좋아하는 일, 취미를 즐기면서 사는 삶(31.0%)’을 가장 많이 꼽아 차이가 있었다.

이 외에 X세대는 ‘큰 걱정 없이 안정된 수입으로 가족과 화목한 삶’을 선택한 비율이 61.9%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밀레니얼세대의 경우는 ‘안정적인 삶(39.9%)’과 ‘수입이 적어도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사는 삶(31.4%)’에 대한 선호도가 비슷하게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세대차이를 가장 많이 느끼는 세대로는 베이비붐세대는 ‘밀레니얼세대’를 꼽은 비율이 65.4%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 외에 386세대(56.0%)와 X세대(39.9%)도 각각 ‘밀레니얼세대’를 1위로 꼽아 대부분의 세대에서 밀레니얼세대들과 가장 많이 세대차이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X세대의 경우는 ‘베이비붐세대’와 세대차이를 느낀다는 응답도 31.8%로 높았다.

반면, 밀레니얼세대들이 세대차이를 느끼는 연령층으로는 베이비붐세대(32.5%), 386세대(29.8%), X세대(26.9%) 순으로 근소한 차이지만 대부분의 연령층과 가치관 차이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세대차이를 느끼는 상황도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베이비붐세대는 ‘개인주의 성향’을 꼽은 비율이 50.0%로 가장 높았다. 386세대는 ‘SNS 등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다를 때(25.0%)’와 ‘사용하는 단어나 말투가 다를 때(22.0%)’를 각각 꼽았다.

X세대는 ‘개인주의 성향(28.7%)’과 ‘업무방식이 다를 때(17.5%)’ 세대차이를 느낀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밀레니얼세대는 ‘조직 중심 경향(28.8%)’과 ‘업무방식이 다를 때(19.8%)’ 세대차이를 느끼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보람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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