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관광기구 추천] 사모아, 국경 개방 및 안전 여행 위한 4가지 준비

함윤석 기자 2021-07-11 15:43:34
사진= 태평양관광기구
사진= 태평양관광기구
[스마트에프엔=함윤석 기자] 코로나19 청정지역인 태평양 도서국들은 현재 트래블 버블과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사모아의 경우 국경 개방을 위한 준비를 특히 철저히 하고 있다.

태평양관광기구(한국 대표 박재아) 추천 포스트코로나시대 여행지인 남태평양 사모아는 국경이 열린 뒤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안전여행을 위해 4가지를 준비했다.

▲안심하고 안전하게 여행..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박차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여행갈 지역의 안전도가 여행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사모아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장려하는 'Do It For Samoa'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해외에서 오는 손님들을 맞이해야 하는 만큼 백신 접종률이 높은 상황이다. 6월17일 현재 4만3,000명 이상(접종 대상 인구의 32%)이 첫 번째 접종을 완료했으며 800명 이상이 두번째 접종을 받았다.

사모아관광청의 CEO인 파아마투아이누 레나타이 수이푸아(Faamatuainu Lenataí Suifua)는 "사모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국경이 재개될 때 해외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여 관광 부문을 지원할 것"이라며 "여행 준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2차 접종의 시작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모아 여행 추적 앱 Samoa Travel Tracer 출시

사모아에서 제작한 여행 추적 앱(Samoa Travel Tracer)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 앱의 모바일 소프트 어플리케이션은 사모아 정부가 보건부와 사모아관광청과의 협력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했다. Samoa Travel Tracer는 블루투스를 사용하여 사모아 현지인과 여행자를 위한 접촉 추적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태평양관광기구
사진= 태평양관광기구
▲건강 및 안전 교육 실시...관광 업계 직원들 기술 향상

관광 산업은 사모아 경제에서 무척 중요한 분야다. 때문에 사모아 당국은 관광 업계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건강 조치를 취하고 건강, 안전, 소독제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 사모아관광청이 진행한 안전 교육에는 우폴루와 사바이에 위치한 72개 관광 산업 및 숙바가 시설 근무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뉴질랜드 정부는 사모아 관광청 성장 파트너십을 통해 소독제와 청소장비, 개인위생 비품이 숙박 시설 및 업체에 배포됐다. 건강, 안전, 위생을 위한 관광 업계의 노력은 사모아 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여줄 것이다.

▲2021년 7월 1일부터 사모아 입국 시 예방 접종 필수

사모아는 현지인들과 여행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국경 개방을 준비 중이다. 사모아 국가 비상 운영 센터의 지침에 따라 2021년 7월1일부터 모든 여행자는 사모아 입국 전에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SROS(Scientific Research Organization of Samoa)의 코로나 테스트 기능도 최근 강화돼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더 강력하게 보호를 받고 지역 사회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윤석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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