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공예센터, 팬데믹 시대 필요한 공예품 개발 위한 멘토링 실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 여성공예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
이철규 기자 2021-08-23 16:41:51
서울여성공예센터가 8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여성공예 스타트업을 위한 ‘제작기술 멘토링데이’를 진행한다. 사진=서울여성공예센터
서울여성공예센터가 8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여성공예 스타트업을 위한 ‘제작기술 멘토링데이’를 진행한다. 사진=서울여성공예센터


[스마트에프엔=이철규 기자] 서울여성공예센터가 8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여성공예 스타트업을 위한 ‘제작기술 멘토링데이’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멘토링 데이는 서울창업허브에서 주관하는 ‘Try Everything 2021 공동협력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여성공예 스타트업들의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해 팬데믹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공예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제작기술 멘토링데이는 공예 창업을 선도하는 현업 선배 창업가 멘토를 중심, 그룹형으로 구성된다. 각 팀들은 주제 별로 공통으로 가지는 문제에 대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문제 해결을 배우게 된다. 또한 공예상품 제작 전문가 및 창업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서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공예 창업가 간 네트워킹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10가지 주제의 맞춤형 멘토링으로 다양한 분야의 여성공예 스타트업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섬유·지류·조명·금속 등의 상품개발 및 외주 가공을 주제로 한 6개 그룹과 레이저 커팅기, 3D 프린터 등 장비를 이용한 공예상품 제작기술을 주제로 한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울여성공예센터장은 “비효율적인 제작공정으로 성장이 어려웠던 공예 스타트업에게 기술개발을 통한 성장 계기를 마련하고, 시제품 개발 활성화로 공예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멘토링 이후 기술 보유업체 현장투어와 제작기술 활용 실습을 통해 멘토링 결과를 바로 반영할 수 있다”며 “서울여성공예센터의 입주기업뿐 아니라 여성공예 창업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 모집 시작 이후 일부 멘토링 모집 정원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관심이 뜨겁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에서는 지하 공간에 공예메이커스페이스 크래프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도자·금속·목공·디지털·후가공 작업공간으로 조성돼 공예 시제품 개발 및 양산화에 특화된 공동작업 공간으로 이용된다.



이철규 기자 smartfn11@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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