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텍, 공모가 2만8천원 확정…31~1일 청약

나정현 기자 2021-08-30 15:49:36
와이엠텍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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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와이엠텍이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696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 강소기업 와이엠텍은 지난 25~2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가밴드(2만1000원~2만5000원)을 초과한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와이엠텍의 총 공모금액은 168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510억원 규모다.

와이엠텍은 이번 IPO를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을 캐파(생산능력) 확대와 자동화 설비 구축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방 시장 성장과 함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가 보유한 공정자동화 자체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EV 릴레이 핵심 제조공정에 대한 자동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대용량 제품군을 늘리고 전기승용차·수소연료전지차용 EV 릴레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와이엠텍 김홍기 대표이사는 “와이엠텍의 기술을 높이 평가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공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EV 릴레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글로벌 스탠다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이엠텍은 오는 31일~9월1일 청약을 거쳐 9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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