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중기대출 잔액 200조원 달성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 23.02% 압도적 1위…“중기금융 초격차 확대해 나갈 것”
이철규 기자 2021-09-01 15:06:27
IBK기업은행은 1일,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20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1일,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20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IBK기업은행


[스마트에프엔=이철규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31일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200조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지난해 중기대출 24조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기업은행의 중기대출은 2012년 3월 100조원, 2018년 9월 150조원을 달성한 이후 약 3년 만에 200조원을 돌파했다. 시장점유율은 23.02%로 100조원 달성 시점인 21.73% 대비 1.29%포인트(p) 상승하며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확대를 통한 대출자산 성장으로 2021년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으며 거래 기업 수도 200만 개를 넘어서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 지원이 기업은행의 존재 이유’라는 원칙 하에 국책은행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향후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을 바탕으로 중기금융의 초격차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철규 기자 smartfn11@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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