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 앞세워 AI·전장 시장 공략…“매출 1 조 원 목표”
2024-05-19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KB증권은 해외주식 원화 거래 서비스인 Global One Market(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가입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원마켓서비스는 환전 없이 원화(KRW)로 글로벌 6대 시장(한국·미국·중국A(후강통, 선강통) ·홍콩·일본·베트남)의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통합 증거금 서비스이며 가입 고객 100만명 돌파는 지난 2019년 1월 출시 후 2년 8개월만이다.
KB증권은 글로벌원마켓 서비스의 가입 고객 증가세의 배경으로 ▲환전 절차 없이 보유한 원화로 시장간 교차 거래 가능 ▲글로벌원마켓을 통한 해외주식매매 시 환전수수료 무료 등 해외주식 거래의 장벽을 낮춘 고객친화적인 매매시스템에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동학·서학개미라고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투자를 하고자 하는 니즈가 글로벌원마켓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원마켓서비스 이용 시 가장 최근의 환율이나 익일 최초고시환율로 계산된 원화로 해외주식 매수가 가능하고 해외주식 매도 시 미결제상태에서도 당일 또는 익일 바로 국내 주식에 재투자 및 그 반대 또한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환전과 결제일까지 기다림 없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해외주식 투자의 진입장벽을 무너뜨리고 해외 투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고객들이 호응하면서 글로벌원마켓 가입 고객 100만 돌파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해외주식 거래 인프라 및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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