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운임지수 SCFI, 4500포인트 돌파…17주 연속 상승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상하이 운임지수가 45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큰 폭 상승했다.

3일 상해항운거래소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해운 운임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지난주 4385.62 대비 117.03포인트 높아진 4502.65를 기록했다.

SCFI지수는 지난 5월 7일 3095.16포인트를 기록하며 소폭 감소한 이후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운임 상승세와 물동량 증가에 따라 HMM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0% 넘게 증가한 1조38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HMM 노사는 지난 2일 오전 임단협이 77일만에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배가 멈추는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