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배민구 기자 2021-11-16 17:39:51
16일 정장선 평택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심사를 통과한 평택박물관의 설립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평택시)
16일 정장선 평택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심사를 통과한 평택박물관의 설립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평택시)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심사 결과 지난 9일 통과돼 본격적인 박물관 건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평택의 역사를 특화한 전시기획과 주한미군 대상의 교육을 통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을 강조한 평택박물관은 이번 사전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박물관 건립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평택박물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프로그램 구성과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다양한 연령층이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건축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 쓸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의 역사를 담는 그릇이자 우리 아이들의 교육장소로, 세계 최대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과 가족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박물관 건립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큰 발걸음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예산을 확보하고 전시기획을 위한 연구와 박물관자료 수집 등 양질의 박물관 건립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민구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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