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호남고속철 신설 철도역 명칭 ‘무안공항역’으로 결정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의결 통해 최종 확정 예정
김일호 기자 2021-11-17 14:45:04
무안공항 KTX역 조감도. 사진=무안군
무안공항 KTX역 조감도. 사진=무안군
[스마트에프엔=김일호 기자] 전남 무안군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으로 신설되는 철도역 명칭을 ‘무안공항역’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안군은 신설 철도역 명칭 제정을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홈페이지와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역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수렴한 내용을 토대로 군은 11월 초 군 지명위원회에서 위원들의 의결로 ‘무안공항역’을 역명으로 선정해 그 결과를 국가철도공단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무안공항역은 인지도가 높은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설치될 예정으로 무안의 행정구역 명칭과 공항을 포함하고 있다”며 “무안 지역과 연관성이 뚜렷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부르기 쉬워 신설 역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신설될 역의 명칭은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김일호 기자 ndkim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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