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한전기술, 장중 급락…LG전자·현대차·기아는 강세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코스피가 19일 외국인 매수세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6포인트(0.32%) 오른 2,956.74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0포인트(0.15%) 낮은 1,031.27을 나타냈다.

지누스[013890]는 1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9.39% 하락한 8만6천800원에 거래됐다.

이는 SK네트웍스[001740]의 지누스 지분 인수 결렬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네트웍스와 지누스는 "인수협상이 결렬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한전기술[052690]도 원자로 설계 조직 해체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장중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5% 하락한 10만원에 거래 중이다.

한 경제지는 이날 한전기술이 원자로 설계 전담 조직을 해체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카 가속화 소식에 LG전자[066570]는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전날보다 5.71% 오른 12만9천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현대차[005380](2.2%), 기아[000270](0.72%)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날 현대차가 자사주 매입 소식을 공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