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행위,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와 정책정담회 개최

소비자기본조례 개정, 경기도 소비자단체 지원 등 논의
배민구 기자 2021-12-02 17:23:19
2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들과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정책정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2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들과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정책정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일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경기소협)과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정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내 소비자단체의 고충과 제안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국중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6), 김원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한미림 의원(국민의힘, 비례),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5)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는 김양선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국중현 부위원장은 “최근 온라인 상거래 증가로 소비자 분쟁이 증가하며 이와 관련된 소비자단체의 고충이 크다”고 지적하며 “소비자 권익 강화와 소비자단체 지원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의원은 “소비자단체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소비자단체 날 제정과 소비자 기본 조례 개정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단체 지원 방안을 마련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미림 의원은 “소비자단체의 각 지부와의 상시적인 소통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으며, 서현옥 의원은 “지역구인 평택 소비자단체뿐 아니라 경기도 내 소비자단체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양선 경기소협 회장은 경기도 소비자 기본조례 개정, 경기도 소비자단체의 날 개최, 소비자단체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으며, 소비자 상담전화인 1372 상담사의 고충 등을 설명했다.

안전행정위원회와 경기소협은 정기적으로 소통 창구를 마련키로 하고 이날 논의된 내용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배민구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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