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소상공인·시니어 크리에이터 심화교육 '성료'

김하나 기자 2021-12-20 15:20:57
시니어 크리에이터 심화반 회원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화순군
시니어 크리에이터 심화반 회원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화순군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전남 화순군은 수강생들의 큰 호응 속에 소상공인·시니어 크리에이터 심화교육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교육 심화반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기초반의 심화 과정으로, 9주 동안 40명의 화순 소상공인과 시니어들의 크리에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해 왔다.

소상공인반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상품 판매 방법을 공부했다. 마지막 2주간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품 판매 실습을 통해 쇼호스트로서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수강생들은 지역 상품인 해나농장 토마토, 선재전통식품 청국장, 마님장어를 온라인으로 판매해 네이버쇼핑라이브 실시간 1위, 최고 시청 수 7191뷰, 좋아요 2만8171개 등 소비자의 큰 호응과 함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50대 이상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반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촬영, 편집을 공부했다. 교육을 수강한 시니어 크리에이터들은 화순군 미디어 공작소에서 진행하는 ‘소소(小笑)한 뉴스’에 콘텐츠를 올리고,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교육이 라이브 커머스로 판로를 넓히길 원하는 소상공인,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에 도움이 되는 알찬 프로그램 개발,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2020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해오며 콘텐츠 도시로의 성장 발판을 구축해 오고 있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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