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전북도의원, '학교 우유 공급체계 개선 공청회' 개최

무상 우유 지원대상 학생 신분노출 문제 발생…우유 바우처 제도’ 도입 등 공급체계 개선 필요
김하나 기자 2021-12-20 15:02:18
박용근 전북도의원이 지난 16일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학교 우유 공급체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박용근 의원실
박용근 전북도의원이 지난 16일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학교 우유 공급체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박용근 의원실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이 지난 16일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학교 우유 공급체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학교 우유 급식의 현 실태와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도 축산과 축산경영팀 이희선 팀장, 교육청 인성건강과 도혜숙 사무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 지부 김영근 사무국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전보라 조직국장, 정일여중 백영숙 영양교사,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은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현행 학교 우유 급식 공급제도에 관한 문제로 무상 우유 지원대상 학생의 신분노출, 학생과 학부모 간의 선호도 차이, 법·제도적 추진부처 모호성 등이 논의되었고, 향후 개선방안으로는 지난 제383회 임시회에서 박용근 의원이 제안한 ‘우유 바우처 제도’ 도입, 지자체 이관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청회에서 좌장을 맡은 박용근 의원은 “교내 우유 급식은 지난 1981년 경부터 시작됐지만, 여전히 소관부처가 명확하지 않은 등 총체적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현행 우유 공급체계를 더욱 학생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국 교육감 협의회 등에서 관련 안건 채택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