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후보, 광주 5.18 묘역 참배

김하나 기자 2021-12-31 13:56:15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지난 30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하나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지난 30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하나 기자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지난 30일 광주시를 방문해 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누적된 국가 가계부채가 2000조에 달하며 휴대전화 요금을 못 내고 아픈 부모를 요양병원에 못 보내는 국민이 많다”며 “이는 나라가 가난해서가 아니라 도둑놈이 많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고혈을 짜내게 하는 국회의원들이 문제이며 내가 국회의원이라면 책임을 지고 국민을 빚더미에서 구제하기 위해 할복이라도 하겠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도둑 같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즉시 경제 비상계엄을 내려 정신교육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허경영 후보는 민주화의 성지인 5.18 묘역을 방문해 참배를 진행했으며 방명록에 “민주화의 모향 광주의 망월동 묘역에서 고개 숙입니다. 2021. 12. 30. 제20대 대통령선거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 허경영”이라고 기록했다.

한편 허경영 후보는 “정부 부처에 '결혼부'를 신설해 결혼수당 1억원을 지급하고 주택자금 2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할 것”이라며 “출산수당 5천만원과 전업주부 수당 월 100만원 지급 및 65세 이상 노인에게 1인당 월 70만원을 지급해 노후불안을 해소하겠다”는 공약을 밝혔으며 호남 발전 공약으로는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북도를 잇는 순환고속철도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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