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신관 개관···자동 분주기로 공급

예산 절감 및 환경문제 해소
김하나 기자 2022-01-04 14:35:32
미생물 이용 농가가 외부 분주기를 이용해 미생물을 손쉽게 수령하는 모습. 사진=화순군
미생물 이용 농가가 외부 분주기를 이용해 미생물을 손쉽게 수령하는 모습. 사진=화순군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3일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신관을 개관했다.

기존에 포장지로 수령했던 경종용 미생물을 신관 자동 분주기를 이용해 더 편하고 빠르게 수령할 수 있게 됐으며 예산 절감효과뿐 아니라 환경문제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공급 중인 경종용 미생물(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클로렐라)은 각각 다른 효과가 있고 공통적으로는 작물의 생장에 도움을 주고 각종 병해충을 예방하는 데 이바지한다.

경종용 미생물뿐 아니라 축산용 미생물과 BM활성수도 공급,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포장지로 공급되던 축산용 미생물은 기존 방식 그대로 연중 공급되며 분주기를 이용하는 경종용 미생물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금요일 정오 12시까지 공급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증, 농지원부, 사육개체현황(이력제) 중 한 가지 서류를 구비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배양실로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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