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계획 홍보, 환경오염 취약시설 순찰‧단속 및 상황실 운영
김하나 기자 2022-01-20 14:49:35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영산강유역환경청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를 맞아 취약시기를 틈탄 오염물질 불법배출, 폐기물 투기 등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1월19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감시 활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드론, 이동식측정차량 등 과학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순찰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전·중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연휴 전인 오는 28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감시계획 홍보를 통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폐수 및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유해화학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순찰과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 기간에는 영산강·섬진강 수계의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고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업해 환경관리 취약시설에 대한 전문가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휴기간 동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영상 문제 등이 발생해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 오는 2월 7일까지 신청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취약시기를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감시 기간동안 사업장 및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감시활동 중 확인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각 사업장에서도 환경시설 관리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등 환경관리를 빈틈없이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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