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94명 장학금·기숙사 지원

'장학금 13억원·종근당고촌학사' 제공
황성완 기자 2022-02-25 15:07:29
김두헌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과 장학생들이 장학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김두헌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과 장학생들이 장학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국내외 장학생 494명에게 장학금과 기숙사 등을 지원하는 '2022년도 장학증서수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494명 중 지방 출신 대학생 314명에게는 무상 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로,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동대문구 휘경동(2호관)·광진구 중곡동(3호관)·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중이다.

재단은 180명에게 학자금과 생활비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110명(국내 64명·해외 46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나아가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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