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인수한 '스위스퍼펙션', 국내 최고가 남성라인 론칭

[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스위스 하이앤드 화장품 브랜드인 스위스퍼펙션이 국내 최고가 남성 라인을 내놨다. 스위스퍼펙션은 지난 2020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스위스 본사를 인수해 화제가 된 브랜드이다.

스위스퍼펙션은 워낙 고가의 화장품이라 서울에도 매장이 2개(백화점 기준)에 불과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스위스퍼펙션 남성 라인을 신규 론칭했다. 제품은 '맨 아이 리차지 크림', '맨 스킨 프로텍션 로션', '맨 나이트 리커버리 마스크' 등이다. 가격은 21만원에서 27만2000원대 사이다.

기존 고가 화장품 시장에서 남성 라인은 시슬리의 시슬리움과 SK2맨 등이 20~30만원대로 최고가 화장품이었다. 그러나 이제 스위스퍼펙션 맨 라인이 국내 최고가 화장품으로 이름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맨 아이 리차지 크림'은 소위 아이크림인데, 15ml에 22만원대로 책정됐다. 용량 대비해서는 단연 최고가 화장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스위스퍼펙션 맨 라인 3종에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아이리스 꽃의 뿌리에서 유래한 ‘셀룰라 액티브 아이리사’가 함유돼 있어 피부에 본연의 턴오버 사이클을 케어해 에너지와 생기 있는 남성피부로 가꾸어준다고 전했다.

스위스퍼펙션 채널은 갤러리아 명품관을 제외하고 모두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스위스퍼펙션 맨 라인을 알리기 위해 바이럴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방송인 조세호, 스타일리스트 박만현, 앤디앤뎁의 김석원 패션디자이너 등이 제품을 협찬 받아 SNS에 공유했다.



김영진 기자 yjkim@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