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안성맞춤아트홀 주차장으로 이전

오는 7일부터 운영···좁은 공간·주차난 등 주민불편 최소화
배민구 기자 2022-03-05 12:18:34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경기 안성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검사 지침 변경에 따른 신속항원검사가 시행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는 7일부터 안성맞춤아트홀 주차장으로 이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보건소 주차장에 설치해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는 좁은 공간과 주차난에 대한 불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상대적으로 주차공간이 넓은 안성맞춤아트홀 주차장을 활용키로 한 것이다.

안성맞춤아트홀 주차장에 새로 설치되는 선별진료소는 검체 채취 및 검사수행 공간, 판독 시까지 대기할 수 있는 장소 등의 동선이 여유롭게 갖춰져 있어 그 동안 검사대상자들로부터 제기됐던 불편 사항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으며 이번에 이전 설치되는 안성맞춤아트홀 선별진료소의 운영체계를 빈틈없이 정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맞춤아트홀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일요일은 휴무다.



배민구 기자 mkbae12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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