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소년 소셜디자인 스쿨 진행

사회적경제 이해·사례 학습으로 대안경제 영역 진로탐색 기회 제공
배민구 기자 2022-03-11 15:38:51
오산시 청소년 소셜디자인 스쿨 강의실 모습.(사진=오산시)
오산시 청소년 소셜디자인 스쿨 강의실 모습.(사진=오산시)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경기 오산시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2022년 청소년 소셜디자인 스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 소셜디자인스쿨은 자유학년제, 진로특강 시간을 활용해 운영된다. 일선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대안경제 영역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특강 프로그램은 ▲시장경제와 사회적경제 ▲다양한 소셜메이커들의 활동사례 ▲우리도 소셜메이커라는 내용으로 청소년들 스스로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자유학년제 과정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이해 ▲일의 재미와 돈의 가치 ▲생활속의 나눔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모습 ▲디자인씽킹 과정을 통한 아이디어 연결하기 등 학생들이 자신의 주변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에 접근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경제의 필요성과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민구 기자 mkbae12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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