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질적 성장 계승·연구개발 경쟁력 확보할 것"

GC녹십자,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황성완 기자 2022-03-29 17:06:44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가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29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가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29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연구개발(R&D)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지난해의 질적 성장을 계승함과 동시에 R&D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희귀질환 중심의 혁신신약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주총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5378억원, 영업이익 737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도 보고했다. 특히 허은철 대표이사와 남궁현 국내영업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이춘우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사외이사, 이영태 전 신용보증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의 감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영문 상호 변경을 위한 정관도 일부 개정했다. 기존 'Green Cross Corporation'에서 'GC Biopharma Corp.'으로 영문 상호를 변경했다. 회사는 이번 영문 상호 변경은 'Green Cross'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GC' 브랜드를 강조하고 백신, 혈액제제를 포함한 글로벌 사업 역량의 확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GC녹십자는 1주당 200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으며,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400원, 1우선주의 경우 1주당 40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아울러 GC녹십자웰빙은 1주당 80원, 유비케어는 1주당 4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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