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문화재단, 광화문 복합예술공간 ‘아트스페이스 호화’ 개관

현대 미술 작품 20여점 전시
김영명 기자 2022-03-30 15:46:38
호반문화재단이 아트스페이스 호화 개관 기념으로 마련한 개관전 ‘Act. 1 The Glitter Path’ 포스터./사진=호반문화재단
호반문화재단이 아트스페이스 호화 개관 기념으로 마련한 개관전 ‘Act. 1 The Glitter Path’ 포스터./사진=호반문화재단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한국프레스센터에 새로운 복합예술공간 ‘아트스페이스 호화’를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호반문화재단이 한국프레스센터 1층에 마련한 ‘아트스페이스 호화’는 앞으로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화제작 소개와 함께 참신한 청년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호반문화재단은 개관 기념전으로 ‘Act. 1 The Glitter Path’를 마련하고 재단에서 오랜 기간 소장해 온 작품의 일부를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1970년대 이후 △반인상주의 △추상표현주의 △미니멀리즘 △신형상주의 △단색화 △사진 조각 등 현대미술사에서 위대한 족적을 남긴 20여점이다.

참여 작가는 △김창열 △이우환 △이강소 △전광영 △김보희 등 국내 작가와 함께 △러시아의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영국의 안소니 카로(Anthony Caro) △일본의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 △콜롬비아의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 △인도의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미국의 조지 콘도(George Condo)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5월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트스페이스 호화 관계자는 “이번 개관전은 동서양과 매체를 넘나드는 유수의 현대미술 작품들을 한데 선보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문화적 즐거움과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트스페이스 호화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복합예술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작품 전시와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