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주얼리지원센터 개소

지역 주얼리 상권 활성화 위한 보금자리 역할 기대
한왕성 기자 2022-03-30 15:15:23
[스마트에프엔=한왕성 기자]
동구청 전경. 사진=광주시 동구
동구청 전경. 사진=광주시 동구
광주시 동구는 지난 29일 지역 주얼리 소공인들을 위한 공동기반시설인 ‘광주 주얼리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임택 동구청장과 장대교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동구의회 의원,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회원 및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구는 광주 주얼리 산업의 45%가 집적된 충장로 주얼리 집적지구에 공동기반시설을 구축·육성하고자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 주얼리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에 기존 건물(1~3층)을 리모델링 한 주얼리센터는 ▲1층 주얼리 전시·판매·체험장 ▲2층 디자인·RP실,조각실,도금실,세공실,주조실 등 6개 공용장비실 ▲3층 상담실·교육장·세미나실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3D 프린트가 가능한 RP장비 등 최신식 장비 25종을 도입해 세공기술의 첨단화를 꾀했다.

동구는 향후 주얼리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 양성,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주얼리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꾀한다는 복안이다.

동구 관계자는 “충장 르네상스 사업에 발맞춰 지역 주얼리 산업을 선도할 광주 주얼리지원센터가 충장로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상권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왕성 기자 fareast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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