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광주문화재단, 한국지역도서전 개최 업무협약 체결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서 도서전
한왕성 기자 2022-04-06 13:43:19
동구청 전경. 사진=광주시 동구
동구청 전경. 사진=광주시 동구
[스마트에프엔=한왕성 기자] 광주시 동구는 ‘2022 광주동구 한국지역도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5일 (재)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과 ‘도서전 조직위원회 구성 및 행사 운영에 관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역도서전’은 서울과 파주 중심의 대형 출판구조에서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 지역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전국 규모의 행사로 지난 2017년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수원, 고창, 대구 수성구, 춘천 등 지역 순회로 진행되고 있다.

동구와 한국지역출판연대, (재)광주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도서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지역 출판물이 한자리에 모여 독서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인문 생태계를 구축해온 지역 기록자들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동구에서 열리는 올해 도서전은 ‘품격 있는 책 읽는 도시’, ‘인문도시 동구’의 특색을 잘 살린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왕성 기자 fareast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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