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에도 재택근무 유지…한국필립모리스, '스마트 워크' 제도 도입

주 2회 재택근무 및 사무실 출근 병행 하이브리드 체제
황성완 기자 2022-05-11 11:16:23
한국필립모리스 직원들이 '스마트 워크' 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 직원들이 '스마트 워크' 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스마트 워크(Smart Work)' 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워크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대비하고, 직원들에게 보다 선진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한국필립모리스의 새로운 시도로,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주 2회 재택근무를 지속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지난 2일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이 진행된다. 회사는 이 기간 동안의 경험과 직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업무 효율 향상을 넘어 유연한 근무 형태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삶에 균형을 이루고 최상의 몰입도를 바탕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마트 워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금요일 오전 반일 근무를 하고, 최대 18주에 이르는 양육휴가를 도입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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