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에도 국내 대형마트 이용률 증가”

빅데이터로 보는 5월 대형마트 소비자 동향
이성민 기자 2022-06-14 00:20:14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3년 9개월 만에 5.4%의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국내 대형마트 이용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TF 팀을 신설하고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대형마트의 노력이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지=TDI (티디아이)
이미지=TDI (티디아이)
13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티맵(Tmap) 이용자 중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곳의 차량도착수는 전월보다 늘었다.

지난 4월 기준 집계된 차량 수는 ▲이마트 147만 8,625대 ▲홈플러스 86만 7,879대 ▲롯데마트 57만 6,399대 순이며 5월 기준 ▲이마트 178만 321대 ▲홈플러스 106만 6,236대 ▲롯데마트 67만 6,224대다. 증가율은 ▲이마트 20.4% ▲홈플러스 22.9% ▲롯데마트 17.3% 순으로 홈플러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미지=TDI (티디아이)
이미지=TDI (티디아이)


대형마트 앱 사용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 온·오프라인 대형마트 앱 마이홈플러스·홈플러스·이마트·이마트몰·롯데마트GO·롯데마트몰 등 총 6가지를 분석했으며 롯데마트GO를 제외한 5가지 앱의 설치기기수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각 앱의 전월 대비 증감률은 ▲마이홈플러스 1.29% ▲홈플러스 0.09% ▲이마트 2.76% ▲이마트몰 0.27% ▲롯데마트GO -0.13% ▲롯데마트몰 0.6%로 확인됐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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