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폭 30%→37% 확대…"기름값 당분간 오름세 지속"
2022-06-20

같은 날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최근 방문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주유소는 ‘알뜰주유소’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은 티맵(Tmap) 사용자로,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30%에서 37%로 확대 적용한 이전 3주(6/12~7/2)와 이후 3주간(7/3~7/23)을 비교했다.
6월 3주간(6/12~7/2) 차량도착수가 가장 많이 집계된 순으로 살펴보면 ▲SK에너지 49만 1,700대 ▲GS칼텍스 41만 8,400대 ▲현대오일뱅크 39만 7,800대 ▲S-OIL 30만 400대 ▲알뜰주유소 8만 6,700대 순이다.
7월 3주간(7/3~7/23)의 차량도착수는 ▲SK에너지 46만 6,900대 ▲GS칼텍스 42만 7,000대 ▲현대오일뱅크 38만 700대 ▲S-OIL 29만 9,600대 ▲알뜰주유소 9만 3,200대로 GS칼텍스와 알뜰주유소만 이전 3주와 비교해 각 2%, 7.6%씩 증가했다.
해당 기간 동안 브랜드별 평균 휘발윳값을 비교해 보면 6월 3주간은 ▲SK에너지 2,119원 ▲GS칼텍스 2,123원 ▲현대오일뱅크 2,110원 ▲S-OIL 2,116원 ▲알뜰주유소 2,088원이며, 7월 3주간은 ▲SK에너지 2,069원 ▲GS칼텍스 2,068원 ▲현대오일뱅크 2,058원 ▲S-OIL 2,058원 ▲알뜰주유소 2,033원으로 나타났다.
5개 주유소가 -2%대의 인하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국 최저 휘발윳값(7월 26일 기준)은 ▲SK에너지 1,999원 ▲GS칼텍스 1,904원 ▲현대오일뱅크 1,927원 ▲S-OIL 1,712원 ▲알뜰주유소 1,709원으로 브랜드별 가격 차이가 더욱 큰 것으로 조사됐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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