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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와 해남군 송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가 ‘희망송지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송지면의 대표 문화·복지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된 희망송지 복합문화센터는 송지면 미야리 일에 약 38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993㎡, 연면적 1326㎡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층과 지상 3층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센터에는 다목적강당, 동아리방, 체력단력실, 동전노래방, 주민사랑방 등이 들어서 주민 문화혜택 제공과 더불어 가족교육, 문화 프로그램, 탁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복지센터가 정식 개관하기 전 주민주도의 자립운영과 운영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송지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하여 복지센터를 당분간 임시 운영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조성된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기반이 도심과 농촌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는 농촌뿐만 아니라 어촌의 잠재력과 고유 테마를 살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어촌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식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 지사장은“지금까지 한국농어촌공사 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 준공한 전국 많은 지역개발사업 현장을 다녀봤지만 오늘 건립된 복합문화센터는 여느 대도시의 시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큰 규모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송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외에도 문내면 동외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우수영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해 어촌뉴딜사업 3지구(성산항, 어불항, 임하도항)를 일괄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여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달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동안 국비 293억원 등 사업비 432억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서비스 공급시설을 확충하는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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