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무궁화 병해충 긴급 방제

김하나 기자 2022-08-05 14:31:38
화순군 관계자들이 무궁화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화순군
화순군 관계자들이 무궁화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화순군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전남 화순군은 무궁화 발생 병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진딧물이 발견됨에 따라 즉시 인력을 투입해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병해충 발생 시기를 고려해 이달 초부터 다음달 말까지 병해충 방제작업 및 사후 예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이 지난 2000년부터 조성해 온 무궁화꽃길 중 특히 화순읍 연양리-능주-도곡 평리 구간의 무궁화꽃은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약제를 통해 무궁화에 발생되는 미국선녀벌레를 박멸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예찰로 아름다운 화순군을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이상기온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병해충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화순의 가로수 방제작업과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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