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캄보디아 따끄마우市와 교류 협력

계절근로자 도입·농업·문화관광 분야 등
김하나 기자 2022-09-07 13:33:08
구복규 화순군수(오른쪽 2번째)와 땅 맹린 칸달주 부지사(오른쪽 3번째)와 관계자들이 지역 바나나 농장을 방문해 농업기술 분야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화순군
구복규 화순군수(오른쪽 2번째)와 땅 맹린 칸달주 부지사(오른쪽 3번째)와 관계자들이 지역 바나나 농장을 방문해 농업기술 분야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화순군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전남 화순군은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해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칸달주 따끄마우시와 우호 교류 협력 추진을 협의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단장으로 한 화순군 대표단이 캄보디아를 직접 방문해 이뤄졌으며 따끄마우시에서는 땅 맹린 칸달주 부지사, 낌 삼페아 따끄마우시장 외 양 도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또한 실질적 교류사업 논의는 캄보디아 칸달주와 따끄마우시 대표단의 화순군 답방 시 하기로 양 대표가 합의했다.

양 도시 인연은 농촌의 계절근로자 인력 프로그램 도입과 농업기술 분야에 대한 양 도시 간의 현황을 상호 공유하고 따끄마우시 측의 안내로 지역 농장, 농산물 소비시장 등을 방문하는 등 상호 관계 발전을 협의하고 우호 도시 협약 체결에 대한 의견 교환의 결실을 보게 됐다.

따끄마우시는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약 22km 떨어진 캄보디아 남부 중심 도시로 수도권 인접 도시이며 농업인력과 농업기술 교류가 편하고 시가 속한 칸달주에는 신공항이 건설 중이어서 농업인력 공급, 농업기술, 문화예술·관광 교류가 편한 이점이 있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