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잠실야구장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광고 선봬

LG전자·LG유플러스·LG생활건강 등도 유치 홍보 나서
신종모 기자 2022-09-23 13:39:40
LG트윈스 선수들이 지난 22일 잠실야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창기 선수·문보경 선수·이정용 선수. /사진=LG
LG트윈스 선수들이 지난 22일 잠실야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창기 선수·문보경 선수·이정용 선수. /사진=LG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LG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광고를 게재했다.

LG는 지난 10일부터 LG트윈스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의 타석 뒤쪽에 있는 회전 광고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LG가 응원합니다!’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LG 관계자는 “타석 뒤쪽에 있는 회전 광고는 TV중계시 노출이 가장 많이 되는 위치”라면서 “ TV와 모바일을 통해 야구경기를 시청하는 야구팬들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LG는 지난 7월부터 연말까지 관광객의 출입이 많은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인천국제공항철도(AREX) 차량 내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대형 옥외 광고물, 잠실야구장 내 LG트윈스 전광판 등 국내 주요 거점에 있는 12개 전광판과 옥외 광고물에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LG 계열사들도 유치홍보에 나서고 있다.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약 400곳과 LG유플러스 대리점 약 200곳에서 지난 8월부터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영상을 송출하고 현수막과 배너, 제품 홍보물에도 응원 메시지를 넣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리고 있다.

LG생활건강도 이달부터 전국에 있는 마트 내에 있는 판매 매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백화점, 면세점, 가맹로드샵 등 총 1250개 매장에서 전시물을 활용해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