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부터 자연경관까지 품은 ‘부여 10경’…차량도착수 1위는?

주성남 기자 2022-10-18 11:40:23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경치 10곳을 품은 부여는 백제 문화의 유물과 유적이 산재해 있는 문화 관광지로 꼽힌다. 

부여군 문화 체육·관광 홈페이지 관광 정보에 따르면 ‘부여 10경’을 소개했다. ▲부소산 낙화암▲정림사지5층석탑▲궁남지사계 ▲부여왕릉원▲천정대 백제보 ▲백마강 수상관광 ▲백제문화단지 ▲만수산 무량사 ▲서동요 테마파크 ▲성흥산 사랑나무를 꼽았다. 이외 부여 당일코스와 1박 2일코스, 2박 3일 코스까지 추천하고 있다.
 
TDI 제공


18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부여 10경 차량도착수 1위는 궁남지(8,300)대였다. 

이어 ▲백제문화단지 4,900대 ▲국립부여박물관 4,600대 ▲낙화암 4,200대 ▲부소산성 관광주차장 4,000대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차량 도착수는 ▲궁남지 56.97% ▲백제문화단지 113.85% ▲국립부여박물관 117.06% ▲낙화암 89.38% ▲부소산성 관광주자창 98.61% 증가했다.

궁남지는 선화공주를 너무 사랑해서 동요를 지어 부르게 한 서동과 선화공주의 이야기 ‘서동요’ 속 사랑이 머물러 있는 곳으로 백제의 무왕 시대 때 궁궐의 남쪽에 만든 큰 연못이다. 부여 여행 중 둘러봐야 할 필수 코스다.

낙화암은 백제가 침략받을 때 수많은 궁녀가 적군에게 수모를 겪는 것보다 깨끗하게 죽는 것을 택해 바위 위에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사비수 깊은 물에 몸을 던졌다. 이를 ‘떨어지는 꽃’이라고 하여 낙화암이 된 것이다.

이외 옛 선조들의 흔적이 깃든 백제문화단지, 백제의 문화유산을 보존 관리하는 국립부여박물관이 있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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