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동부권 메이커교육·외국어 교육 허브 반송마루 개관

해운대구 옛 반송중 부지에 4층 60실 규모로 조성
정대영 기자 2022-10-25 17:30:45
반송마루 전경사진. [사진= 부산시교육청 제공]

[스마트에프엔=정대영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옛 반송중학교에서 ‘반송마루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반송마루는 1, 2층은 ‘동부창의센터’로, 3, 4층은 ‘동부 부산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반송지역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부창의센터’는 1층에는 메타버스스테이션, 상상창의라운지, 북카페, 갤러리, 레고랩, 3D프린터실, 레이저실, 목공실로 구성됐으며, 2층은 조리실, 제과제빵실, 도예실, 공예실, 디자인교육실, 1인 방송실, 촬영실, 보건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3D프린터, 레고 등 다양한 디지털 융합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또, '동부 부산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는 3층에 프로젝트룸, 스마트룸, 아이디어룸, 멀티룸, 라운지, 연구실, 아트룸을, 4층에 컬쳐룸, 글로벌스퀘어, UNPM룸, 방과후교실, 언어학습실, 화상강의실, 포켓스페이스 등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동부부산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에서는 센터 1일 체험, 방과 후 영어, 영어 예체능 놀이 등 다양한 외국어 수업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5개 권역별 창의교육센터와 외국어교육센터를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반송마루가 동부권을 대표하는 ‘디지털 메이커교육 및 외국어 교육의 허브’로서, 아이들의 글로벌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는 희망의 공간이자, 지역주민의 문화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대영 기자 smart0103@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