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APCC 기후정보서비스 사용자 워크숍' 개최

[스마트에프엔=정대영 기자]APEC기후센터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APEC기후센터 내 국제회의장에서 APEC기후센터(APCC) 기후정보서비스 사용자 워크숍(이하 사용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 대학 기후 관련학과 대학생 25명이 참가했다.

APEC기후센터는 APCC 기후예측·정보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와 APCC 기후정보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국내 기후정보 수요자의 기후예측·정보서비스 활용 역량을 높임과 동시에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사용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27일 진행된 첫째날 오전 워크숍 참가 대학생들은 APCC의 연구진으로부터 ‘APCC의 기후예측시스템’ 및 ‘기후예측 정보의 생산과 검증 기법’에 관해 배웠으며, 오후에는 다양한 기후정보자료를 손쉽게 선택·활용하도록 해주는 ‘APCC 기후서비스 통합 플랫폼’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28일 오전 대학생들은 APCC의 연구진으로부터 기후예측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기온예측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기후감시와 관측자료의 분석에 기반을 둔 신뢰성 높은 장기예보 방안과 기법에 소개받았다.

오후에는 ‘APCC 기후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 맞춤형 계절(장기)예측 정보를 생산·검증하고, 상세화된 기후 예측정보를 생산하는 방법을 APCC 연구진의 도움으로 직접 실습했다. 

APEC기후센터는 향후에 기관의 기후예측·정보서비스를 이용할 때 국내의 사용자들이 느껴왔던 개선·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반영해 APCC의 기후정보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 사용자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정대영 기자 smart0103@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