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한국 진출 20주년..."보안·인재 등 한국과 함께 나아갈 것"

한국화웨이, 미디어 송년회 개최…올해 주요 성과 및 내년 전략 방향 공유
황성완 기자 2022-12-15 12:47:11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손루원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CEO)가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삶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웨이는 15일 오전 11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이해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한국화웨이의 2022년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2023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CEO)가 15일 열린 '한국화웨이 미디어 송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황성완 기자

손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2022년 한국화웨이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안정적이고 건전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특히, 컴퓨팅 및 에너지 관련 제품 솔루션은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고객과 파트너들의 디지털 전환 실현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년 간 한국의 선도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온 한국화웨이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ICT 솔루션과 지능화된 연결성과 알고리즘을 통해 한국 고객과 파트너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화웨이는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분야의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파트너들의 친환경적인 데이터 센터 스토리지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한국화웨이는 국내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개방형 발전을 추구하는 화웨이의 철학에 따라 한국화웨이도 국내 ICT 산업 및 학계와 혁신적인 ICT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대학 및 기관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장학 지원 △화웨이 본사 연수 △ICT 온라인 교육 플랫폼 활용 지원 등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미래 ICT 산업 발전을 주도할 3000여명의 국내 인재를 발굴했다.

손 대표는 화웨이의 보안 우수성에 대해서도 피력하며, "지난 20년 동안 화웨이는 사이버 보안이 비즈니스 이익보다 우선한다는 원칙에 따라 한국에서 건전한 사이버 보안 기록을 유지해 왔다"며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에도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삶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사이 탄소중립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저탄소 친환경 개발을 수용하는 국가와 산업들이 증가하며,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도 나날이 커지는 추세다. 이 가운데 한국화웨이는 탄소 절감을 지원하는 유무선 연결, 데이터 스토리지 및 에너지 관련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이동통신사들의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탄소 절감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2023년에는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라이프(Green Digital Life)를 위해 기여한다’는 비전을 확고히 실행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손 대표는 "대학 및 ICT 학계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방식으로 협력해 한국의 ICT 인재를 양성하고,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화웨이의 ICT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의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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