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구분 없이 사용 가능"…신한·하나·KB국민카드 앱 상호연동 서비스

내년 중 롯데·BC·농협카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
이성민 기자 2022-12-21 16:15:31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신한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이용자는 3개 사의 간편결제 모바일 앱 중 하나만 설치해도 이들 3사 카드를 모두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연합뉴스 제공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22일부터 신한·하나·KB카드를 시작으로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가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복수 카드 보유 고객들은 해당 카드사 결제앱(플랫폼)을 모두 설치해 사용해야 했지만 오픈페이는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사 결제앱(플랫폼)에 카드사(발급사) 구분없이 보유 중인 카드를 등록·사용하고 해당 결제앱(플랫폼)에서 사용내역 확인도 가능하다.

오픈페이는 플레이스토어(Android)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기존 카드사 결제앱(플랫폼)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 참여사(롯데·비씨·신한·하나·국민·농협카드)에 한하며 우선 신한·하나·국민카드간 결제앱 이용 및 상호 카드등록이 가능하다.

이달 중 3개 카드사(신한·하나·국민카드)를 시작으로 내년 중 롯데·BC·농협카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현재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용범위를 내년 하반기 중 온라인도 포함토록 확대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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