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만 수료식' 사진전 열려

지난 10~18일 종교계 인사·시민 등 8500여명 관람
고정욱 기자 2022-12-24 10:00:18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만 수료식' 관련 사진전이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 지역에서도 사진전이 열렸다.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와 안드레지파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주 재림과 추수 실상의 현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획사진전에 종교계 인사와 시민 등 8500여 명이 관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전을 찾은 관람객 대부분은 수료식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재현한 것 같다며 이번 사진전에 대해 호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만 수료식' 사진전. 사진=신천지예수교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열린 부산야고보지파 사진전에서는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과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돼 관람객 1500여 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드레지파도 당초 예정된 일정(10~13일)에 더해 18일까지 기한을 연장했으며 9일간 총 7087명이 참관하는 등 큰 호응 속에 기획사진전을 마무리했다.

사진전에 초대받은 한 인사는 "10만 명이 넘는 새 성도들이 수료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고 10만 수료식을 이룬 신천지가 국민과 종교계에 던지는 화두가 있는 것 같다"면서 "신천지를 상당히 주목하고 있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전을 찾은 관람객은 "한 사람으로 시작해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려올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면서 "이는 사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함께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인 것 같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10만 수료식 현장에 참석한 한 성도는 "2019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10만 수료식을 발판으로 이번에 또한번 10만 명이 넘게 수료했다"며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던 결과"라고 전했다.

부산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만 수료식' 사진전에 올해 수료생 숫자인 10만6186명을 상징하는 작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

신천지예수교 관계자는 "10만 수료식이 신천지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증거인 만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그 실상의 현장을 사진으로 볼 수 있도록 기획사진전을 준비했다"며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창립 초기인 1991년부터 무료 성경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이수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료식을 개최해왔다.

2019년 110기 수료식에서 10만3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으로 진행된 올해 113기 수료식에서 3년 만에 또다시 10만61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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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연
    이혜연 2022-12-25 23:58:45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료식과 사진전을 여는것은 대단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