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설날 전국 곳곳에 눈·비…서울 최고기온 3도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설날이자 일요일인 22일은 중부지방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이나 귀경길에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에는 눈이, 제주도와 전남남부, 경남남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에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경기남동부 제외) ▲제주도 산지 2~7㎝ ▲서해5도 1~3㎝ 과 강원영서중·북부 1㎝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남남부·경남남해안·서해5도 5㎜ ▲수도권(경기남동부 제외)과 강원영서중·북부 1㎜ 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9도 ▲강릉 -3도 ▲대전 –4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6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이날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 강원남부산지, 경상권해안, 동쪽 지역 등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