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꽃샘추위' 쌀쌀한 날씨 지속...아침 최저기온 영하 7도

황성완 기자 2023-03-02 09:09:39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2일은 전국이 건조한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이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 강원 영동, 충청권 내륙, 경상권, 일부 전라권은 매우 건조하다.
2일 광화문 출근길 거리 /사진=황성완 기자

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5~8도, 낮 기온은 3~5도 정도 낮아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추측되며,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0도, 청주 -1도, 대전 -4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8도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울릉도와 독도에 전날부터 내리던 비는 이날 아침 9시까지 지속된다. 눈이 온다면 1~5cm, 비가 온다면 5~10㎜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며,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내일 새벽에는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도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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