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신입직원 대상 리서치센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최형호 기자 2023-03-02 15:05:30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입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리서치센터 근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멘토인 신한투자증권 오강호 수석연구원이(오른쪽) 멘티인 2022년 신규 입사직원 노승현주임(왼쪽)을 코칭하고 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2020년부터 시작한 리서치 교육 프로그램은 증권업의 본질인 시장 및 증권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돼 현재까지 146명의 직원이 교육을 진행 중이거나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자본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통해 기초 체력를 다지고 사업부문간 결합을 높이며 증권업 핵심 DNA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는 리테일, 기업금융(IB), 운용뿐만 아니라 디지털, 경영관리 등 전 사업부문에 배치될 지난해 하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 전원 29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교육에 참가한 주니어들은 교육기간 동안 리서치센터 소속으로 파견돼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를 육성하는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게 된다.

경제 및 금융 등 자본시장 기초교육과 산업별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자본시장 및 산업과 각종 데이터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교육을 강의를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한다. 이후 기업 미팅 및 기관투자가 세미나를 참관해 현장경험을 높인다. 리서치센터에서 제시한 주요 이슈에 대한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마지막으로 교육은 마무리된다.

특히 애널리스트와 1대 1 멘토-멘티를 매칭하고 조사분석 지원업무를 수행해 실질적인 역량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노승현 신한투자증권 주임은 "교육을 통해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의 다양한 투자 전략을 폭 넓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며 "거의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각 섹터의 수치와 전망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단순 조사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에서 탈피해 신한투자증권의 연구개발(R&D)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리서치 교육은 시장과 회사 내부 연결을 강화해 근본적 체질개선 및 투자역량을 강화하고 격이 다른 투자명가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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