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1937억원 규모 중형가스선 2척 수주

현대미포조선서 건조…오는 2025년 10월까지 순차적 인도
신종모 기자 2023-03-10 15:22:25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중형가스선(MGC) 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해 인도한 20만㎥급 LNG운반선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오는 2025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수주 금액은 1937억원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총 47척 63억달러(약 8조 3500억원)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목표 157억 4000달러(약 20조 8000억원)의 40%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1척, 탱커 1척, 컨테이너선 19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6척, 중형가스선 2척 등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