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총장배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지역 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스포츠 인재 육성의 장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인천 총 54개 팀 실력 겨뤄
주성남 기자 2023-04-03 11:33:57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지역 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제2회 인하대학교 총장배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2일 열린 ‘제2회 인하대학교 총장배 인천FC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김웅희 인하대 대외부총장, 박현순 인하대 대외협력처장,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김도현 인하체육인회 회장이 대회에 참여한 유소년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이번 대회는 지난 2일 인하대 주최,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미추홀지부 주관으로 인하대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2019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 연기된 지 4년 만이다.

4년 만에 열린 대회엔 유치부부터 초등부(1~6학년)까지 인천 각지에서 모인 총 54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인하대는 인천지역의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9년 처음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에서 성장하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치열한 승부 끝에 유치부에선 팀 FC, 1학년부에서 FC 프리즘, 2학년부에서 FC 프리즘, 3학년부에서 부천 유나이티드, 4학년부에서 두나미스, 5학년부에서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미추홀, 6학년부에서 KSU가 각각 우승했다.

이번 행사엔 김웅희 인하대 대외부총장, 박현순 인하대 대외협력처장,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해 대회 참여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인하대는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과 스포츠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우리나라 스포츠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선 지역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스포츠에 흥미를 느끼고 즐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쉽게 스포츠를 접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대회가 지역에서 열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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