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곡동, 취약계층 청소년에 진로 컨설팅 지원 협약

세곡동과 세곡나눔장학회, 거인의어께 참여...입시 및 일반진로 상담
세곡동 거주 고등학교 3학년 20명 대상
박재훈 기자 2023-04-07 18:01:16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강남구 세곡동이 취약계층 청소년 인재 육성사업으로 세곡 청소년 진로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7일 세곡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세곡나눔장학회 오왕근 회장과 입시컨설팅기관인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 그리고 세곡동장 등이 참여했다.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왼쪽 세번째부터), 세곡동주민센터 정현영 동장, 세곡나눔장학회 오왕근 회장 등이 세곡동주민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강남구 세곡동주민센터


세곡 청소년 진로컨설팅 사업은 대치동에 위치한 전문 입시상담기관에서 입시컨설턴트를 직접 동 주민센터로 파견한다. 파견된 입시컨설턴트는 목표대학과 희망학과에 대한 진학정보, 입시전략 수립을 위한 입시상담 및 일반 진로방향 상담을 지원한다.

이는 높은 사교육비와 입시컨설팅 비용 부담으로 진로상담의 기회가 부족했던 이 지역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중인 세곡나눔장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작년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참여대상은 세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중위소득 120% 이내의 고등학교 3학년 등 20명이다. 학교와 무관하게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곡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세곡나눔장학회 오왕근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세곡동 학생들이 체계적인 입시컨설팅을 통해 미래 희망하는 대학, 학과에 잘 진학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수준 높은 입시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 세곡동주민센터와 대치동 입시컨설팅업체 거인의어깨에 특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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