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폭발물 테러·열차탈선 상황 대응 훈련…국토부 등 유관기관 협력
2022-06-21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열차 운행이 10분간 중단됐다.
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분쯤 용산역 인근 공사장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57분쯤 해당 부지에서 공사를 하던 현장 노동자의 폭발물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코레일 측은 경찰 및 관계기관 출동 확인시까지 용산역 3개 선로를 일시 사용 중지했다. 이후 인근 공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이 오후 5시쯤 해당 부지에 도착해 뇌관 제거 등 폭발물 해체 작업을 실시했다.
코레일은 오후 6시 14분부터 10분간 용산역을 지나는 모든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다만 오후 6시 24분부터는 열차가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래된 폭탄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폭발물에 대한 세부 사항을 조사 중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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