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 화순스파리조트 객실 리뉴얼 오픈…온천 휴양 리조트로 탈바꿈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금호리조트는 21일 화순스파리조트의 3개층 객실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28일부터 새로워진 모습으로 고객을 맞는다고 밝혔다.

화순스파리조트는 자연∙힐링 리조트로 지난 2년동안 객실 리뉴얼 및 리조트 외벽 디자인 개선등의 투자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왔다. 올해도 코로나 이후 쾌적한 환경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월부터 3개월간 객실 리뉴얼을 단행했다. 11층부터 13층까지 고층부에 위치한 패밀리, 스위트, 로얄스위트 등 총 62개의 객실이 프리미엄 휴식공간으로 바뀌었다.

지난 2021년 새롭게 단장한 마친 69개의 프리미엄 객실을 포함해 131실을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로 꾸몄다. 객실 내 모든 가구와 생활가전을 전면 교체해 고객들에게 안락한 투숙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8평과 71평 객실은 발코니를 활용한 야외 공간 조성으로 개방감과 자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리뉴얼을 기점으로 기존 화순리조트에서 화순스파리조트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남지역의 주요 관광 인프라와 적극적인 협력 아래 화순 지역 온천 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종합 온천 휴양리조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전남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화순적벽을 둘러보는 적벽셔틀버스가 리조트에서 출발해 투숙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숙박과 온천을 즐기며 화순 적벽과 담양 죽녹원 및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전남 지역의 관광지들을 둘러볼 수 있는 남도 힐링 기차 여행 패키지를 선보여 여행의 즐거움을 늘릴 예정이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화순스파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시설 리뉴얼부터 주변 관광 인프라 확충까지 다방면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2023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화순스파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방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금호리조트에 애정을 보인 박찬구 회장은 "앞으로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