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제6차 한국·카자흐스탄·프랑스 3개국 국제학술대회’ 개최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학술대회
전환기의 유라시아 법률시스템 주제…학계·전문가 협력 기대
주성남 기자 2023-05-10 16:50:42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오는 11~12일 ‘제6차 한국·카자흐스탄·프랑스 3개국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하대 전경

이번 학술대회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다. ‘전환기의 유라시아 법률시스템: 경제적 번영과 불평등 그리고 국제법에 재등장한 정치’를 주제로 열린다.

또한 정례 참여국인 한국, 카자흐스탄, 프랑스뿐 아니라 러시아, 스페인, 중국의 학자들도 참여해 총 25명이 발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1세션으로 지역의 도전과 격변- 코로나 이후 지역 갈등에 따른 협력 위기, 2세션으로 유라시아경제연합과 EU 등의 국제기구와 협력·협정에 대한 법적·경제적 영향, 3세션으로 안보 기관에 대한 법적·정치적 영향- 대형 앙상블의 확장 및 재집중·해체, 4세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인하대 법학연구소와 인천지방변호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가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의 기회를 만드는 열린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정치·경제적으로 블록화 경향이 심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 학술교류는 의미가 크다”며 “학술교류를 계기로 인하대학교와 인천이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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