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대 메이커스페이스, 가정의 달 맞이 체험행사

주성남 기자 2023-05-12 11:23:59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 산학협력단 배화 메이커스페이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부모님께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카네이션 3D초콜릿 만들기’, ‘카네이션 머그컵 만들기’, ‘카네이션 아크릴 키링 만들기’ 등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선물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배화여대


메이커스페이스 K-Food Tech Lab에서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3D푸드 프린터를 활용해 ‘카네이션 3D초콜릿 만들기’를 진행했다. 배화여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사람이 손으로 제작하기 어려운 카네이션 모양을 3D푸드 프린터로 정교하게 출력했다.

프린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몰드를 사용해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도 제작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작한 초콜릿을 시식했는데 3D푸드프린터로 만든 초콜릿은 안에 공기층이 있어서 몰드로 만든 초콜릿 보다 부드러운 식감이라 맛있다"고 평가했다.

메이커스페이스 K-Craft Tech Lab에서는 ‘머그컵 만들기’, ‘아크릴 키링 만들기’를 진행했다. ‘머그컵 만들기’는 머그컵 사이즈에 맞게 체험생이 원하는 카네이션 이미지와 사진, 문구 등을 추가해 자신만의 머그컵을 제작했다.

‘아크릴 키링 만들기’는 판 자개를 카네이션 모양으로 레이저 컷팅하고 아크릴판에 하나씩 붙이는 작업으로 진행했다. 가정의 달 체험행사를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나 체험생들의 반응이 좋아 상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배화여대 메이커스페이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4차산업 요소기술 체험과 최신 기술 교육을 통하여 새로운 아이디어 탐구와 관심 있는 분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