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의기투합'

이철우 경북도지사, 포항, 구미, 상주 시장과 함께 유치 지원
남동락 기자 2023-05-17 16:10:10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17일 이강덕 포항시장 등과 함께 평가 발표회에 참석해 유치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경북지역 시장들과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평가 발표회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강덕(왼쪽세번째) 포항시장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사진=경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전략’평가 발표회에 전격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장호 구미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등과 함께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경북이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에서 정부가 제시하는 최고의 입지조건과 인프라, 물류환경, 그리고 관련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군들을 보유한 강점을 어필하고 지역차원에서 도민의 강한 유치 의지도 적극 알렸다.

이철우 지사는 평가 발표에 앞서 3개시의 시장을 비롯해 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경제를 살려야 대한민국 경제가 활성화된다”며 반드시 지역에 특화단지를 유치하도록 당부했다.

또 심사위원들에게도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며 경북의 특화단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알려진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건강한 모습으로 발표회장에 등장해 주위의 우려를 씻게 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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