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식중독발생 대비 집단급식시설 모의훈련 진행

노인집단시설서 훈련...경북도 식품의약과 모의훈련 참관
남동락 기자 2023-06-02 11:36:08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영주시는 1일 영주시립양로원 만수촌에서 식중독 발생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영주시 식중독 발생 모의훈련(검체체취)./사진=영주시

이날 훈련은 경상북도 식품의약과 주관으로, 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 감염병관리과, 영주시립양로원 만수촌 등이 참여해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식중독 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 대응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급식시설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 발생 시 ▲식중독 발생 상황보고 ▲관계기관 신속 전파 및 출동 ▲현장조사를 통한 식중독 원인균 조사를 위한 환경·인체 검체 채취 및 역학조사 실시 ▲식중독 사후조치 및 대책회의 과정을 통한 예방 교육(식중독 확산 방지 구토물 소독·처리 요령) 등 기관별 대응 임무를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에는 경상북도 식품의약과에서 현장에 직접 참여해 훈련과정을 평가했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바탕으로 식중독 의심신고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보고체계 확립 및 기관별 대응 임무 역량을 높이고, 식중독 비상대책반 상시 운영과 식중독 대량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